꿀팁

모르면 낭패보는 문상예절

다스베이더쿠쿠다스 2017. 2. 9. 18:55

살면서 누구나 상가집에 가게 될 일이 생기는데요 대부분 급작스레 문상갈일이 생기기 때문에 문상예절에 대해서 모르거나 헷갈리거나 하면 큰 망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문상예절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이런 망신을 피할 수 있습니다. 크게 어렵거나 하지 않으니 한 두번만 익혀 둔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예의 있게 문상예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조문시 가장 먼저 체크해야 될 사항은 바로 "복장"입니다. 결혼식과 다르게 조문시에는 꼭 자리에 어울리는 복장을 갖춰 입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는 기본적으로 정장을 갖춰 입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색은 검은색을 바탕으로 어두운 계열의 정장을 입으셔야 되며 넥타이 역시 검은 넥타이나 어두운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 하셔야 됩니다. 셔츠도 기본적인 흰색 와이셔츠가 가장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도 검은색 혹은 어두운 계열의 복장, 구두를 착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치마나 화려하고 화사한 복장이나 장신구는 피해주셔야 됩니다. 양발이나 스타킹도 어두운 계열로 꼭 착용해 주셔야 됩니다. 간혹 선글라스등을 쓰고 조문을 와서 절까지 하시는 분도 봤는데 이는 아주 예의에 벗어난 행동입니다. 



빈소에 방문하게 되면 상주의 위치를 확인 후 분향소 앞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향로에 향을 피워주시는데요 향로 옆에 있는 촛불에 불을 피우시면 됩니다. 단체로 방문 하셨을 경우 대표자만 분향하시면 됩니다. 원칙적으로는 세개의 향을 피우지만 경우에 따라선 한 개만 피우셔도 됩니다.  





향을 피우실 때는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론 받치면서 불을 붙이며 향에 불이 붙었을 경우는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끄지않고 왼손을 이용해 바람으로 꺼주시면 됩니다. 향을 다 피웠다면 뒤로 한 걸음 물러나 영정에 두 번 절을 하시면 되는데요 이때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온 상태로 절을 하셔야 됩니다. 



절을 두 번 한 뒤 일어나서 오른쪽에 있는 상주와 맞절을 하거나 종교에 따라서 묵례를 하기도 합니다. 그 다음으로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해주시면 됩니다. 이때 상주나 상제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나이가 어리다고 반말을 하는 행동은 삼가하셔야됩니다.




조문을 모두 마친후 조객록을 작성하시고 조의금을 전달하시면 되는데요 조의금 봉투에는 부의,근조,추모,추도,애도,위령등의

표현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조의금까지 전달하고 나면 기본적인 문상예절을 지켰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후 식사자리에서 지나친 음주를 하시거나 지인들과 과도한 고성방가, 예의에 벗어난 행동들을 하시면 잘 지킨 문상예절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끝까지 예절을 지키셔서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에게 힘을 주시고 따뜻한 위로가 되셨으면 합니다.